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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Tip

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는 50달러 미만 미국주식 5종

by snowscene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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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 같은 대박 종목을 미리 발견하는 것’이죠. 전기차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테슬라는 한때 50달러 미만의 저평가 주식이었지만, 지금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도 제2의 테슬라가 될 잠재력을 가진, 현재 5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미국 주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5가지 종목을 소개합니다.

전기차 관련 이미지


1. 루시드 모터스 (Lucid Motors, LCID)

루시드는 전기차 업계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다면, 루시드는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자금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루시드의 강점은 긴 주행거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플래그십 모델 ‘에어’는 한 번 충전으로 8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50달러 아래이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성과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2. 차지포인트 (ChargePoint, CHPT)

전기차가 늘어나면 반드시 따라오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 인프라입니다. 차지포인트는 미국 내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수십만 개의 충전 포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듯, 차지포인트 역시 전기차 충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가 맞물리면서 차지포인트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여전히 1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3. 플러그파워 (Plug Power, PLUG)

플러그파워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전기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소차와 수소 인프라가 각광받는 가운데, 플러그파워는 수소 연료전지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물류 및 운송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주가 역시 현재 20달러 전후로 형성되어 있어, 향후 수소 경제가 본격화된다면 ‘제2의 테슬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4. 니오 (NIO)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지원을 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니오는 프리미엄 전기차 SUV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배터리 교환형 서비스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니오의 장점은 중국 내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가는 10~15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속해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5.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Technologies, SOFI)

전기차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미래 성장주로 꼽히는 핀테크 기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소파이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대출, 투자, 예금,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파이 앱의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미국 내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10달러 전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통 금융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 에너지와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소파이 역시 금융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결론: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 투자 시각이 필요하다

오늘 소개한 루시드 모터스, 차지포인트, 플러그파워, 니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다섯 종목은 현재 모두 50달러 미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처럼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가 그렇듯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아직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거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놓여 있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은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적인 비전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이야말로 미래의 테슬라를 미리 발굴할 수 있는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투자는 늘 신중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래 가능성에 베팅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만약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이 다섯 종목은 충분히 눈여겨볼 가치가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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